서용구 "그랜드 제너레이션 세대는 기업의 성장 파트너"
2024 그랜드 제너레이션 컨퍼런스(약사신문·뉴스버스 공동주최)
2024-06-19 최선재 기자
[팜뉴스=최선재 기자]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대 교수가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그랜드 제너레이션(GG)'의 소비력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서 교수는 19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2024 그랜드 제너레이션 컨퍼런스(약사신문·뉴스버스 공동주최)'에서 "인구 비중을 살펴보면 한국의 그랜드 제너레이션 세대가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951년부터 1970년까지 20년 사이 출생한 세대, 즉 그랜드 제너레이션은 무려 1800만명"이라며 "그야말로 가장 위대하며 가장 거대한 세대"라고 덧붙였다.
서 교수는 "소비력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이라며 "최근 LG경제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55~69세대의 소비력이 25~39세의 소비력에 버금간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신차 등록 비중을 살펴봐도 놀라운 통계가 나온다"며 "50대가 가장 많은 신차를 샀다. 50대 이후가 되면 소비가 줄고 노인층으로 들서어야 하는데 계속 달리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이라고 밝혔다.
서 교수는 "이는 GG 세대가 소비시장의 떠오르는 블루오션이라는 뜻"이라며 "우리 기업들이 GG를 성장파트너이자 소비시장의 주체로서 주목할 필요가 있는 이유"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