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동 대표 "2024 GGC 통해 선한 영향력 전파 기대"

19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에서 2024 그랜드 제너레이션 컨퍼런스(약사신문·뉴스버스 공동주최)

2024-06-19     김응민 기자
이진동 대표

[팜뉴스=김응민 기자] 고령화 사회를 넘어 초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논의하기 위한 '2024 그랜드 제너레이션 컨퍼런스(2024 Grand Generation Conference)'가 19일 개최됐다.

행사를 공동주최한 뉴스버스 이진동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3년 전 뉴스버스를 창간할 때 두 가지 원칙을 세웠다"라며 "하나는 '저널리즘의 기본으로 돌아가자'라는 것이었고, 또 하나는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자'라는 것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3년은 첫번째 목표에 집중했고, 이제는 선한 영향력을 퍼뜨리기 위한 첫 발걸음으로 고령화 및 인구절벽이라는 위기를 슬기롭게 모색해 나가는 컨퍼런스, 2024 GGC를 개최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최근 일본에서는 중국산 전기 자동차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한국차보다 뒤늦게 진출했지만 세일즈 전략이 달랐기 때문이다"라며 "한국차는 MZ 세대를 겨냥한 온라인 판매를 위주로 했고, 중국차는 시승을 기반으로 한 오프라인 세일즈를 펼쳤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 결과 중국산 전기차가 작년 말 기준, 2배 이상 판매량을 기록했는데 이러한 현상을 보면서 우리 기업들도 시니어 세대를 소비 주체로 봐야 하는 관점이 전환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 서부개척 시대에는 '랜드런(land run)'이라는 용어가 있었다. 깃발을 꽂는 사람이 땅 주인이 되는 것"이라며 "그랜드 제너레이션 시장 또한 그렇다. 먼저 관심을 갖고 기회를 모색하는 사람들이 깃발을 꽂을 수 있는 시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개최되는 컨퍼런스를 통해 그랜드 제너레이션이 액티브 시니어, 디지털 시니어, 포용의 시니어 등 다양한 페르소나를 발굴하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