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리바로젯’ 효과·안전 모두 갖춘 치료옵션

[팜뉴스=구영회 기자(약사)] 최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JW중외제약이 이상지질혈증 복합제 '리바로젯(피타바스타틴+에제티미브)'의 임상적 효용성과 관련한 런천 심포지엄을 개최해 세간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심포지엄의 좌장은 천안엔도내과 윤석기 원장이 맡았으며, 연자는 순천향대부천병원 내분비내과 최덕현 교수가 나서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Is there a better treatment option for diabetes patients with dyslipidemia] 주제로 이상지질혈증 치료의 최신 지견과 함께 리바로, 리바로젯의 임상적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내용이 공유되었다. 본지에서는 이번 심포지움에서 발표된 핵심내용을 정리해 보았다.

>> 아시아인에 최적화된 중등도 스타틴 ‘리바로

다양한 임상을 통해 스타틴 투여로 LDL-C를 낮춰 심혈관 질환 위험도가 감소하는 것이 입증되었다는 점에서 스타틴의 임상적 효용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또한 서양인과 달리 아시아인에서 필요한 스타틴의 용법과 용량이 확연히 줄어든다는 점을 근거로 고강도 스타틴 대신 중등도 스타틴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리바로는 중등도 스타틴으로 대규모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REAL-CAD 임상을 통해 지질강하효과와 심혈관질환 예방효과를 입증하였고, 새로운 당뇨병 발생 및 기타 부작용 면에서 리바로 고용량(4mg)과 저용량(1mg) 사이에 차이가 없었다는 점에서 스타틴 처방시 최적의 선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리바로‘ 다양한 환자군에 효과적인 약제

리바로는 다양한 임상을 통해 합병증 발생전 당뇨병 환자나 심혈관 질환 1차 예방군에서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여기에 JCS 일본 가이드라인은 ACS 환자에서 권고하는 바와 같이 아시아인의 심혈관 질환 2차 예방군에서 효과적인 약제로 소개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양한 환자군에 효과적인 약제이다.

>> ‘리바로’ 약물상호작용 안전성 면에서 탁월성 입증

리바로는 최근 NEJM에 발표된 HIV를 동반한 심혈관질환(CVD) 1차 예방군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REPRIVE 임상 3상에서 약물상호작용 관련 탁월성을 입증했다. 임상에 참여한 환자들의 경우 다제약제 복용 케이스가 많았는데 임상결과 약물상호작용의 걱정 없이 리바로의 지질강하효과와 심혈관질환 예방효과가 입증되었다. 아울러 항레트로바이러스제와 관련해 타 약물과의 상호작용(DDI) 안전성 역시 입증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안전성의 입지를 견고하게 다졌다.

>> ‘리바로’ 당뇨병에 안전한 유일한 스타틴 제제

리바로의 경우 스타틴 치료에 있어 주요한 우려 중 하나인 NODM 발생과 관련해 1mg과 4mg을 비교한 임상연구에서 용량의존적인 당뇨병 발생 증가가 유의하지 않다는 점에서 혈당 안전성을 입증했다. 또한 스타틴 약제의 경우 당뇨병 발생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리바로는 임상에서 로수바스타틴, 아토르바스타틴과 비교해 NODM 발생률이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리바로는 NODM 안전성이 확립되었고 국내외 여러 임상논문을 통해 혈당 안전성이 지속적이고 일관되게 입증되고 있다는 점이 타 스타틴과의 가장 큰 차별점이다.

>>‘라바로젯’ 가장 이상적인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임상에서 리바로젯은 LDL-C를 50% 이상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나 탁월한 임상효과를 보여주었다. 아울러 리바로 단독 투여에서 리바로젯 병용요법으로 스위칭한 이후 초고위험군 기준 LDL-C가 70mg/dL 미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리바로젯은 리바로 단일제제와 비교해 우월성을 입증했다.

심혈관 질환 위험도에 따른 스타틴 단일제제의 LDL-C 조절효과가 충분하지 않은 실정에서 리바로와 에제티미브 복합제인 리바로젯이 강력한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