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남승우 건강기능식품협회장

단합과 단결로 협력 공동네트워크를 구축

2005-01-01     팜뉴스
희망 가득한 새벽 힘찬 닭울음 소리와 함께 을유년(乙酉年) 새해 아침이 환하게 밝았습니다.

지난 한해에는 건강기능식품산업에 있어서 큰 변화가 많은 한해로 기록되어질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사실로는 독자적으로‘건강기능식품’이라는 새로운 법률적 개념이 정립되었고, 관리운영체계를 마련한 '건강기능식품에관한법률'이 작년 1월 31일부로 본격 시행되었다는 것입니다.

이제 첫발을 내디딘 건강기능식품산업은 앞으로 해결해 나아가야 할 일 또한 많이 남아 있기에 관련 산업 종사자들께서는 더더욱 단합과 단결을 하여 협력 공동네트워크를 구축하여야 겠습니다.

지식정보화시대인 21C는 IT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힘입어 바이오산업이 비약적인 성장을 하게 되었고, 정부에서도 생명공학산업을 핵심 국가전략산업으로 선정하였으며, 때마침 불어닥친 균형잡힌 정신과 신체의 건강한 삶에 대한 동경인 웰빙(Well-Being) 열풍에 「건강기능식품」은 미래 고부가가치 식품산업으로 인식되어 지고 있습니다.

디지털로 대표되는 새로운 시대적 화두는 사회·경제·문화적 환경뿐 아니라 새로운 산업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마케팅 환경이 디지털 패러다임으로 바뀌어 가고 있으므로 건강기능식품산업도 이러한 변화에 걸맞는 신사고의 전환을 시작으로 국제경쟁력을 갖춘 첨단산업으로 성장하여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향후에는 국내시장에만 머물렀던 시각을 글로벌환경으로 넓혀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경쟁력있는 제품으로‘세계화’를 실현하는 적극적인 개척의지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따라서, 앞으로 다가올 세계경제질서에 당당히 동참하여 국내외적으로 식품산업의 흐름을 잘 파악하고, 건강기능식품산업의 발전과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진되는『건강기능식품에관한법률』의 올바른 제도 정착에 모두 앞장 서야 겠습니다.

그러기 위하여서는 산·학·연과 협회가 혼연일체 되어 건강기능식품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활성화를 위한 정책추진과 업계 공동발전을 위한 지원확대를 공동목표로 삼고 (사)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서는 금년도 다음과 같은 사업에 역점을 두고 심혈을 기울여 나아갈 것입니다.

첫째, 올바른 정보의 제공과 소비자 보호를 위하여 「기능성 표시·광고심의위원회」를 보다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운영함에 있어서 전폭적인 지원을 다하여 허위・과장광고의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둘째, 건강기능식품의 올바른 이해와 건강기능식품 산업현장의 경쟁력 향상을 위하여 실무책임자들에게 전문가과정을 개설하여 전문가를 양성할 것이며, 건강기능식품의 영업자들에게 건강기능식품에관한법률에 의한 교육기관으로써 최적의 교육을 실시하여 업계의 발전에 이바지할 것입니다.

셋째, 건강기능식품의 지속적인 품목 확대 및 기능성 원료의 품질 표준화를 위한 정책건의와 국내제품의 수출 활성화 촉진을 위해 고부가가치 건강기능식품산업을 육성 및 해외교류에 앞장서겠습니다.

넷째, 협회 부설「한국기능식품연구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식품위생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아 작년말 개원하였으며, 건강기능식품에관한법률 및 식품위생법에 의한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식품의 자가품질검사, 수입건강기능식품·일반식품검사, 식품첨가물검사, 기구용기·포장검사, 품목신고용 공인검사성적서 발급, 잔류농약검사 등을 수행함으로써, 명실공히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식품에 대한 모든 검사업무를 실시하게 되었고, 향후 연구개발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건강기능식품에관한법률」의 올바른 정착과 발전을 위하여 협회차원의 대국민 홍보를 통하여 적극적으로 법률의 취지 및 목적을 알리고 선도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건강기능식품 과학화의 대국민 홍보와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될 예정인「건강기능식품박람회」에서는 제1회와 제2회 건강기능식품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에 따라 올해 10월에 열리며, 제3회 박람회는‘건강’과 관련하여 다양한 컨텐츠로 구성된 주제별 테마관이 선보이고, 일반인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각종 세미나와 다채로운 이벤트 등의 진행으로 부대행사가 마련될 계획입니다.

이번 박람회는 국제적으로는 한국의 우수건강기능식품의 해외수출기반 확충과 외국 바이어들과의 무역상담 활성화 및 세계화를 추진하는 행사로 준비중이며, 국내적으로는 건강기능식품법의 올바른 정착을 위한 대외홍보 및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함에 있습니다.

끝으로 대내외적인 여건 보다도 우리의 의지와 열정이 합쳐질 때 그 어느때 보다도 밝고 희망적인 미래를 열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며, 2005년을 맞아 환경변화를 새로운 출발점이자 도약의 시기로 적극 활용하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시련의 한편에는 반드시 그만큼의 기회가 있다고 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