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동양의학협력조정위원회

제 7차 회의 북경에서 개최

2004-12-10     박상준
보건복지부는 13일부터 18일 까지 6일간 제7차 한·중동양의학협력조정위원회(한국측 위원장 송재성 보건복지부 차관)가 중국 북경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중간 “세계전통의약의 날” 제정을 위한 협조, 만성·난치성 질환에 대한 공동연구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양국의 전통의학 발전과 교류협력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성과를 도출하기 위하여 한·중 양국이 “WHO 주관 세계전통의약의 날” 제정을 공동추진하고, 만성·난치성질환에 대한 공동연구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 위원회는 ‘94년 한·중정상회담시 전통의학분야에 대한 양국간 상호협력을 합의함에 따라 ’95년부터 개최하였으며, 작년 서울에서 제6차 회의를 개최하였고, 금번 제7차 회의는 중국 북경에서 개최한다.

아울러, 복지부는 중국과의 교류이외에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 (WPRO)의 전통의학자문관(한국인, 전 경희대한의대 교수 최승훈)이 추진하고 있는 전통의약 관련용어 표준화 및 표준임상가이드라인 개발 등을 적극 지원하여 한의학의 세계화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