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축사]한약협회장
날카로운 비판기능ㆍ정보기능 역할 커
2004-03-26 팜뉴스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보건 전문지로써 보건분야의 다양하고 신속한 정보의 제공을 통해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켜주고 우리나라 보건복지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고 계시는 약사신문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밖으로는 최근 중국이 WTO에 가입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보건의료서비스 분야는 물론 모든 분야에 걸쳐 개방 압력과 통상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세계 한의약시장에서의 많은 변화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급변하는 세계의료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관련업계는 물론 전문 언론 매체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급변하는 세계 의료시장에 대한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와 신지식을 지면보도를 통해 알려줌으로써 정부와 관련단체들이 머리를 맞대고 이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게 될 것이며, 아울러 우리나라 보건의료분야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또한 정부나 관련단체들의 잘못된 정책이나 사업을 지면을 통해 냉철하게 비판하고 꼬집어 우리나라 보건복지․의료사업이 올바른 방향으로 항해할 수 있도록 선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본 협회 회원들은 국민보건향상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혼신을 다해왔으며 특히 협회는 정책기획추진특별위원회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큰 틀의 한방정책을 도모하는 한편, 정부와 긴밀할 대화를 통해서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한약관리법제정을 촉구할 방침입니다.
보건의료분야의 유수 전문지로써 날카로운 비판기능과 정보기능으로서의 역할을 다해온 약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임직원 여러분의 가정에도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