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제약경영 이렇게 도전한다
녹십자 허일섭 대표
2004-01-15 팜뉴스
녹십자상아ㆍ녹십자PBM 주축으로 역량 집중
녹십자(대표 허일섭)는 올해 Total Healthcare Business의 본격적 추진을 위한 기업역량 집중에 사업계획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구조개편을 계속적으로 진행 녹십자PBM과 녹십자상아를 발전의 두 축으로 통합,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방침이다.
▶경영전략
Total Healthcare Business의 본격적 추진을 위해 기업역량을 집중해 나가는 한편 사업구조 재편을 통한 조직 효율성 극대화 및 시너지 창출에 역점을 두고 있다. 또한 녹십자생명을 Total Healthcare Business의 주요 축으로 육성하고 긴축경영을 통한 이익구조의 개선을 도모한다.
▶영업전략
적극적인 신제품 출시를 통해 Product Portfolio을 강화하고, 기존 제품 또한 적극적인 시장확대를 추진해 나간다. 또한 물류시스템의 효율성 제고, Mobile Office System(PDA) 운영 등을 통한 영업생산성 제고하고 지속적인 이익구조 개선을 이뤄나갈 방침이다.
▶마케팅 전략
ETC 부문에서는 라에넥, 디오겔 등의 Remarketing 통한 매출확대 및 부가가치 창출을 진행해 나간다. 또한 지난해 6월 발매한 고혈압 치료제 '핀테'가 2-3년 내 100억원대의 거대품목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차별화된 제품력을 집중 홍보할 방침이다.
또한 OTC에서는 제품믹스 강화를 통해 외용소염진통제를 집중육성하고 시장지향 마케팅을 통해 다각적 Promotion Tool 개발을 진행해 나간다.
▶조직개편
지난해 녹십자LS(진단용 시약 부문), 녹십자BT(바이오의약품 분야)와 녹십자MS의 혈액백 부문을 녹십자상아로 통합하는 등의 조직개편을 통해 녹십자상아가 OTC 전문기업의 이미지를 탈피해 매출 1천억원 대의 종합 제약사로 도약하는 전기를 마련했다.
2004년에는 녹십자PD(혈액제제 부문), 녹십자R&D(연구개발 전문), 녹십자PS(영업 및 물류)를 녹십자PBM으로 통합 조직효율성을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신제품 발매 계획
올해 ETC 부문에서는 혈전용해제 베라스트, 원발성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딜슈프라, 본태성 고혈압 치료제 트리파마이드, 비강 분무형 독감백신 플루미스트등의 발매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OTC 부문에서는 외용소염진통제, 치은염 치주질환 치료제, 빈혈치료제 등을 발매하고 생활건강 부문의 비타민 C 음료 출시를 통해 제품력을 보강해 나간다.
▶R&D 투자계획
자체 연구소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선택과 집중으로 제품군의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미래시장에 대한 선투자 개념으로 개인의 생체물질 및 유전정보에 근거하는 맞춤형 치료제 개발을 추진한다. 올해 주요 연구과제로는 유전자재조합 혈우병 치료제, 골다공증 치료제, B형간염 항체, 항암제(그란스타딘) 관절염치료제(NP005) 천연물 신약(신바로메틴/골관절질환 치료제) 개발에 초점을 맞추었다.
▶해외사업 전개
PAHO 등 주요 국제입찰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신제품 신시장 개척으로 지속적 매출신장을 도매해 나가는 한편 혈액제제 임가공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규 투자
2003년에는 녹십자생명과 경남제약의 계열 편입을 통해 Total Healthcare Business의 기반을 공고히 다지는 성과를 거뒀다.
2004년에는 녹십자의료재단이 국제수준의 임상검사센터를 목암연구소 남쪽에 신축
해 이전할 예정으로, 지난해 시작한 제대혈 사업에 시너지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