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의대 설립 대안 마련

복지부, 각계 의견수렴 방침

2003-06-11     박상준
복지부가 국립한의대 설립에 대한 장기적인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최근 국립한의대 설립에 대한 장기적인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자문단을 구하는 등 향후 국립한의대 설치에 대한 장기적인 대안으로 마련하고 단계적으로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우선 한의과대학이 신설에 대해 각계 전문가와 시민단체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자리를 조만간 마련할 전망이다.

이 자리를 통해 복지부는 최근 일부 단체에서 국립한의과대 설치는 의료이원화에 따른 제도적 모순을 심화, 고착시켜 국민의료이용의 혼란과 불편 그리고 국민의료비 증가를 초래하는 정책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에 대한 정당한 의견을 제시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