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제약경영 이렇게 도전한다
한올제약-한만영 사장
2003-02-07 팜뉴스
핵심역량 집중·기업가치 극대화 등 추진
한올제약(대표 한만영)은 올해 경영전략을 '변화와 혁신' 그리고 '고속질주'로 정하고 창립 30주년을 맞는 올해를 '한올 르네상스 시대의 원년'을 달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올측은 이를 통해 2003년도에는 매출액 725억원 달성과 경상이익 100억을 달성해 나갈 계획이다.
▶경영목표
한올제약은 2003년도 경영전략을 '변화와 혁신' 그리고 '고속질주'로 정하고 이를 강도높게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금년을 '한올 르네상스 시대의 원년'으로 설정하고 ▷핵심역량집중(항생제, 수액제 집중 육성) ▷새로운 사업분야 진출(순환기 시장, 바이오 의약품 시장 진출) ▷스타품목 육성(BTXA, 천연형인터페론, 콘실) ▷기업가치극대화 등을 추구해 나갈 예정이다.
▶실적 및 목표
2002년도에는 매출액 580억에 경상이익 36억을 달성했으며 2003년도에는 매출액 725억원 달성과 경상이익 100억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케팅정책
ETC의 경우 이미 출시하고 있는 10여개의 라이센싱 제품을 중심으로 마케팅력을 강화하여 레포스포렌을 100억대 품목으로, PN-Twin, 푸로아민, BTXA, 토미론, 토미포란 등을 50억대 품목으로 육성할 예정이며 의원급에서는 생동성 품목(10여 품목)을 중심으로 원외처방을 확산할 예정이다.
또한 바스터社와 작년도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금년 출시 예정인 클리노멜(쓰리백), 클리놀레익(올리브유 지방수액제)이 종합병원에 조기에 Landing 될수 있도록 모든 자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OTC 품목은 기존 전체 매출의 5%에서 10%대로 상향 될수 있도록 마케팅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조직개편
기존의 영업본부를 영업기획부로 개편하여 영업전략을 개발하고 변화하는 약업환경에 적합한 조직과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예산제 도입을 통해 매출과 연관된 적절한 경비 지출은 팀장의 의사결정으로 집행할 수 있도록 하며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통한 회사의 수익구조 개선을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신제품 도입
2003년에는 세계적인 수액제 메이커인 Baxter사의 3bag-chamber lipid TPN solution인 클리노멜과 올리브유를 기본으로 하는 lipid solution인 클린올레익 등을 병원부에서 발매할 계획이다. 의약부에서는 신제품으로 메실산독사조신(화이자 카두라) 실로스타졸, 프라바스타틴 위편제 겔스타 등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OTC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시는 간장약과 임신진단 Kit, 배란진단 Kit 등의 발매를 계획하고 있다.
▶R&D투자
한올제약은 작년 약 16억원을 R&D 비용을 투자했으며 현재 과기부, 산업자원부 등의 국책연구과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자체 보유한 pilot 시설을 이용한 고가의 원료의약품을 공정개발 및 자체공급을 통한 연구도 진행중이다. 2003년에는 HTS(고효율 합성·검색)를 통한 신약개발로 신규항암제 개발연구와 고혈압치료제, 개량신약개발로 고혈압치료제 및 천식치료제, 원료의약품개발로 천식치료제, 고혈압 치료제 및 진통제, 제제연구로 기개발된 제품의 신규제제연구로 각각 진행되고 있다.
▶해외시장 개척
주요 수출시장을 베트남으로 한 50만 달러의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재 모아비타, 뉴락시틴 등 8개 품목에 대해 현지 등록을 완료한 상황이며 센서프, 메디소루, 록시스로마이신 등은 현지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헤박터, 알파본 등의 신규 등록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