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제약경영 이렇게 도전한다

일양약품-전영재 사장

2003-01-24     팜뉴스
고객중심·상생경영·인재육성 주력

공격적 마케팅으로 1,550억원 매출목표 시현


일양약품(대표 전영재)은 올해 사업구조 고도화, 고객중심 경영, 상생경영, 핵심인재육성등을 기반으로 한 공격적 마케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1,550억 매출과 경산손익 7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영전략

사업구조 고도화, 고객중심 경영, 상생경영, 핵심인재육성등이 일양의 올해 경영목표이다. 이를 위해 수익위주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와 지역별 선택 차별적 공격 마케팅을 통한 거대품목 조기 집중 육성등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그 외 고객평가에 대한 외부시각 모니터링 체계로 지속적 피드백 체제 마련, 경쟁사와의 파트너쉽 강조를 통한 윈-윈전략 구성, 우수인력에 대한 성장과 가능성 극대화 등을 세부안으로 추진한다.

▶실적 및 목표

2002년도에는 1,3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2003년에는 이보다 19.2% 증가한 1,550억원의 매출과 70억원의 경산손익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마케팅 계획

병원시장의 경우 품목의 원외처방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강화로 품목별 차별화 디테일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하이트린과 같이 효능별 리딩품목의 경험을 살려 디세텔, 유프리마 등 육성품목의 브랜드 파워 인지 마케팅을 실시할 방침이다. 약국시장은 고부가가치 주요 품목에 대한 판매극대화 및 대형거래처 집중육성 정책등을 강화해 나간다. 품목 히스토리 관리와 제품 라이프사이클 분석을 통한 차별적 마케팅으로 신제품 시장 안착률도 높여갈 예정이다.

▶조직개편

2002년중에는 젊은층의 대거 지점, 소장의 전진배치를 통한 주체세력화에 역점을 두었다. 또한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한 로칼팀의 신설로 전문치료제 위주의 영업력 향상도 가져왔다. 올해는 조직 생산성 극대화에 초점을 두고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수 있는 수평적 조직 활용에 중점을 둘 것이다. 이를 위해 전국적 로칼팀 가동, OTC 및 ETC를 구분하는 조직의 세분화와 전문화등이 진행된다.

▶신제품 도입

신약 파이프라인 다변화를 위해 개량신약의 발매 등 신규 신약발매선 제휴 및 해외 도입선을 강화해 나간다. 이를통해 2003년중 순환계용약, 소화제, 이뇨제, 항생제 등 ETC 및 OTC 도합 20여종 및 건강 드링크 및 건강식품 약 10여종이 출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의료용구 사업 다각화 및 드링크제의 품목 다양화도 추진된다.

▶R&D 투자

자체신약으로는 위궤양치료제(IY-81149)가 다국가 임상 2상을 완료하고 3상을 진입했으며 면역함암제도 현재 국내 임상3상에 진입했다.

또한 NSAID DDS도 전임상을 완료하고 국내 3상에 진입했다. 향후 이들 품목은 해외 라이센스 아웃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 신제형 항생제와 신제형 간장질환제 등 개량제형 신약을 통한 국내 시판 및 동남아지역 기술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출전략

원비디를 필두로 중국 시장을 주력판매 시장으로 설정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시장과 미국, 일본 등으로 수출 지역의 확대 및 판매 강화를 추진해 나간다.

특히 중국 길림성 통화시의 '통화일양보건품유한공사'에서 원비디, 꾸러기철력 등과 '양주일한유한공사'에서 위궤양치료제 '알드린', 해열진통주사제 '알타질'을 현지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