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제약경영 이렇게 도전한다
유한양행-김선진 사장
2003-01-08 팜뉴스
매출 3,280억원 당기순이익 500억원 목표
유한양행(대표 김선진)은 2003년도 끊임없는 사업개발과 경영혁신을 통해 올해 3,28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또한 특화된 신제품 개발로 국내외 선진기업과 협력관계를 강화해 신약개발력을 갖춘 세계적인 제약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다.
▶경영목표
유한양행은 2003년 경영지표를 '역량집중 2003, 새유한'으로 정하고 '부문별 책임경영'과 '시장지향 제품개발' 그리고 '경영혁신활동 강화', '협동정신의 고양'에 초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경영실적
유한양행은 2002년도 전년대비 약 10% 내외의 성장을 이룬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올해는 약 15%가량 성정한 매출목표 3,280억원(전년 2,850억) 당기순이익 500억원(450억)을 추정 및 목표로 하고 있다.
▶영업정책
약품사업부에서 미래지향 영업을 위한 'MAX POWER 2003'캠페인을 전개하여 통합마케팅 전략과 영업사원의 Sales Mind 강화를 통한 목표 달성, 핵심품목 집중 육성을 통한 매출액 증대, 시장지향의 신제품 및 제네릭 품목 적극 개발 등 고객을 세분화하여 차별화되고 집중된 MKT 플랜을 전개할 예정이다.
▶마케팅전략
병의원 대상으로는 오리지날 제품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원외처방을 확대시키고 마켓쉐어를 확대시킬 수 있는 전략적 마케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개원의 및 지역단위의 품목별 세미나 등을 활성화하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약국대상의 마케팅 전략으로는 직거래 약국 고객의 판매활동을 지원하는 등 상호간의 성장과 수익추구를 실현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신규투자
2002년도 신공장과 연계해 최신 설비를 도입하여 생산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왔으며, 올해도 전년 설비투자 금액보다 약간 상회하는 투자규모를 계획하고 있다. 신공장 건설 및 연구소 이전 투자계획을 별도로 추진중이다. 또한 국내 벤처기업 직접투자 및 전략적제휴 등에서 탈피해 세계 선진 벤처기업과 기술제휴 및 협동연구를 진행하는 방향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조직개편
전년도에는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을 위해 마케팅팀을 약국마케팅과 병원마케팅으로 분리, 전문성을 강조했으며 기존의 개발팀도 제품기획팀, 특수개발팀, 의약품개발팀으로 분리 운영했다. 2003년도에도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영업조직을 비롯한 모든 조직이 유기적으로 운영될 것이며, 조직의 시장지향적 슬림화 및 단순기능업종의 아웃소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D 투자
임상중인 신약과(YH 1885 및 YH 3945) 연구중인 골다공증치료제(후보물질 OST 4077도출), 관절염치료제, C형 간염치료제 등이 곧 가시적인 성과가 보일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바탕으로한 연구개발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산학협동과 필요 시 국내외 제약회사와 전략적제휴를 통한 협동연구, 생산 등을 통해 연구활동을 활성화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신제품 도입
노인질환 치료제(성인병, 순환기제품 등)등과 같은 특화약효군 신제품, 제네릭 품목 특히 OTC 부문의 신제품(화장품)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생활용품, 동물약품, 건강식품, 의료용구 등 시장성 있는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