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제약경영 이렇게 도전한다

동아제약 - 강문석 사장

2003-01-07     팜뉴스
강문석사장 체제 출범·새비전 힘찬 도약

탑 브랜드 육성과 글로벌화로 세계적 기업화


올해 신임 강문석 대표이사 사장체제를 출범시킨 동아제약은 '새로운 VISION, 힘찬 도약'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전년대비 6.5% 신장한 5,86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PI(Process Improvement)의 추진 탑브랜드 육성과 글로벌화 등을 통해 세계적 제약회사로서의 면모 변화를 위한 변화를 시도해 나갈 계획이다.

▶경영목표

동아제약은 2003년 SLOGAN을 "새로운 VISION, 함찬 도약"으로 정하고 실천과 제로 △ Process Improvement추진 △ Top Brand 육성 △ R&D Global화를 선정, 세계적인 제약회사로 발돋음하기 위한 발판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경영실적

2002년 동아제약은 염모제 비겐크림톤, 혈액순환개선제 써큐란, 신성빈혈치료제 에포론, 혈압강하제 타나트릴, 인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 등 약국과 병원분야에서 두루 괄목한 성장을 보이며, 전년대비 10.9% 신장한 5,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003년도에는 작년 대비 6.5% 증가한 5,860억원의 매출목표를 설정했다.

▶영업정책

ETC 품목인 치매치료제 니세틸, 항생제 슈프락스와 에포세린, 위궤양치료제 가스터의 매출 호조를 바탕으로 성장 기반을 조성하고, 판피린에프, 비겐크림톤, 써큐란, 템포, 가그린 등의 OTC 품목을 중점 육성함으로써 목표를 달성한다는 것이 기본적인 영업전략이다.

▶마케팅전략

국내 영업에서는 ETC와 OTC의 주력품목인 니세틸, 슈프락스, 에포세린, 판피린크림 등의 영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수출부문에서는 자체 개발한 생물의약품 '에포론', '이넡페론알파', '류코스팅'을 중심으로 타우린, 사이클로세린 등의 해외판촉을 병행하는 수출정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동남아시아 및 미국 동부지역에 진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는 박카스의 세계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신규투자

미래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03년도 R&D 투자액을 증액하고 임상진행상태가 양호한 발기부전치료제, 비마약성진통제, AIDS 치료제 등을 중심으로 연구개발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바이오벤처와 자본 및 연구개발기술에 대한 투자를 바탕으로 생명공학 연구를 진행하는 한편 유전자치료제, DNA백신 등 미래기술을 활용한 연구과제를 활발히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조직개편

조직내의 활발한 정보공유를 통해 조직간의 상이한 프로세스(업무)와 프로세스 관리기준의 차이를 제거하고 전사적으로 업무효율을 개선하는 PI(Process Improvement)를 적극 추진함으로써 조직 경영의 합리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적극적IR 활동을 통해 현재 저평가 되어 있는 주가와 신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R&D투자

기존 임상진행상태의 신약개발에 집중해 나가는 한편 새로운 미래 기술을 활용한 제품 개발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암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자인 문철소 박사가 설립한 CANGEN 이외에 서린바이오사이언스 및 TG바이오테크 등의 국내 바이오벤처회사에 자본 및 연구개발기술에 대한 투자를 바탕으로 생명공학 연구를 활성화 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유전자치료제, DNA백신 첨단분야 연구도 진행해 나가고 있다.

▶신제품 도입

신제품으로는 고지혈증치료제 '콜레스논' 자가개발 개량신약 흑피증치료제 '멜라논크림', 첨부용 소염진통제 '헥센 플라스타' 등이 있다. 이외에도 일본 타나베 제약의 항히스타민제 '타리온정', 일본 호유사의 '비게크림톤스피디'등이 있다. 자사 개발품으로는 경구용 여드름치료제 '아크날연질캅셀', 'Aminglycoside계 항생제, 신성빈혈치료제 '에포론PPS주'등이 있으며 별도로 13개 품목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