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제약경영 이렇게 도전한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강덕영 사장
2002-02-04 팜뉴스
국내 영업망확충·수출다변화로 1000억원 매출 기대
경영목표 및 전략
3월결산법인인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2002년 슬로건을 "내 목표는 반드시 내가 한다"로 정하고 영업목표를 달성에 최선의 다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영업부를 막강한 조직력이 갖추어져 세분화된 조직을 바탕으로 디테일한 영업활동이 가능해졌다.
지난해 학술개발부와 중앙연구소에 우수 인력이 충원됨으로서 원료합성,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이 더욱 활발하게 진행하고 투자자원을 확대하여 유나이티드제약 제품이 세계 일류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확충했다.
또한, 수출시장의 다변화를 통한 해외 수출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해 매출은 약 500억원 정도로 예상된다. 올해는 국내 700억원, 해외 300억원 등 10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전 임직원들이 일치 단결하여 영업에 매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는 국내 영업망의 확충과 해외 공장의 가동, 새로운 해외 시장개척 등으로 비약적인 발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케팅 및 영업정책
올해 조직력 강화를 위해 △마케팅부서의 조직을 정비하고 △영업사원의 제품 교육 강화와 디테일력을 제고시키며 △Key Doctor 개발과 △PM제도를 통한 일관된 마케팅 플랜을 수립하고 △주력제품의 `태스크포스'팀 운영을 통해 보다 체계화된 영업전략을 실천에 옮겨나갈 계획이다.
R&D 투자
현재까지 항암제 파크리탁셀을 비롯해 8건의 특허를 취득하였으며 올해에는 추가 3건 정도 취득이 예상된다.
또한 생동성 실험 완료품목이 올해에는 대거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우울증 치료제 염산플루세틴을 시작으로 12개의 생동성 실험 품목이 나올 예정이다.
현재 진행중인 R&D는 원료합성 및 제조공장인 더글라스 바이오텍에서 진통소염제 아세클로페낙, 항결핵제인 디사이클로세린, 고혈압치료제 펠로디핀, 항암제 파크리탁셀, 기타 항생제, 항암제를 비롯해 원료의약품을 제조해 이를 국산화함으로써 수입 의약품의 국산화 대체 및 수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따라서 매년 원료의약품에 대한 판매를 증대시켜 2004년 원료의약품 매출이 약 3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 스타틴계 고지혈증 치료제 합성 공정 개발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2004년 7월까지 3년에 걸쳐 정부출연금을 비롯해 총 3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고혈압치료제인 펠로디핀은 복지부의 '국책연구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총 6억원의 연구비를 들여 현재 합성공정 개발을 완료했으며 파일롯 생산을 통해 대량생산을 준비중에 있다.
복지부의 「벤처형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항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인 테라조신의 합성공정을 개발, 2002년 4월까지 진행될 이번 연구는 정부지원금 7천 5백만원을 비롯해 총 1억 2천만원의 연구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주력 제품
2001년 주력제품은 오그맥스정(항생제) 29억원, 클란자(진통소염제) 17억원, 록틴(순환기용제) 8억원, 섹심(항생제) 1억5천만원 등이다.
올해는 항생제 네오신, 오그멕스, 타고실린주 등과 순환기계 테라넥스정, 펠로딜정, 실로스탄정 등을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수출전략
유나이티드제약은 수출중심의 회사로 지난해 무역의 날에 1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으며 96년 100만불탑, 99년 500만불탑 등 매년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중국과 단일 완제 의약품으로는 최고액인 500만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탤런트 안재욱, 중국 영화배우 천바우고 등을 모델로 한 홈타민 광고 6편이 중국 CCTV를 비롯해 중국전역에 방영되고 있다. 중국의 투자규모를 보았을 때 향후 2000만 달러 정도는 추가 수출이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02년에는 미국 현지 공장이 본격 가동되고 베트남 공장도 현재 건설중이며 중국 등 새로운 시장으로의 진출이 활발하게 진행됨에 따라 매출이 급신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공장건설은 이미 완료했고 현재 생산 설비가 들어가고 있으며 직접생산 및 OEM을 통해 2002년 4월부터 OTC제품과 건강식품 위주로 생산, 판매될 예정이며 2003년부터 본격적으로 전문의약품을 생산, 판매할 계획이다.
베트남 공장은 작년 9월 기공식이 있었으며 베트남 수입금지 품목의 현지 생산으로 매출을 증대시키고 2003년부터 주변국가(ASEAN)로의 판매가 가능해져 파급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는 이들 해외공장을 통해 300억원 이상이 해외로 수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