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텍메드, 코로나19 타액 항원진단키트 개발 완료

[팜뉴스=이권구 기자] 바디텍메드(대표이사 최의열)는 타액(침)을 이용해 코로나 감염 여부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항원진단키트(Boditech Quick Covid-19 Ag) 개발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식약처를 통해 수출허가 진행 중으로, 수출허가가 끝나는 대로 유럽 등 주요 지역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이미 유럽 내 의료기기 전문업체 'A.Menarini Diagnostics'를 통해 이탈리아 프랑스에서 현지평가가 진행 중으로, 독일 스위스 등 국가에서도 본격적인 판매 확대를 위한 사전 과정을 진행 중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 이번에 개발한 타액 진단키트는 별도 기기가 필요 없는 래피드 키트로 기존 항원진단키트가 갖고 있는 현장에서 빠르게 진단할 수 있는 장점과 함께 타액을 검체로 사용하기 때문에 검체 체취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시킨 제품"이라며 " 15~30분 이내 검사 대상자가 있는 현장에서 바로 코로나 감염 여부를 판별할 수 있어 일반 병원 뿐만 아니라 공항, 크루즈선, 철도 등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임상을 통해 확인한 제품 검사 정확도는 민감도 80%, 특이도 100% 수준"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