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 ‘약대생’ 위한 진로설명회 개최

12월 5일 온라인으로 개최…접수기간은 이번달 20일부터 24일까지 “약대생들의 진로선택에 있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

2020-11-20     김응민 기자
사진. 게티이미지

코로나19로 인해 백신이나 치료제 개발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제약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약대생들을 위한 정보마당이 마련된다.

대한약사회 제약유통위원회(이사 이영미, 이하 위원회)는 오는 12월 5일 ⌜2020년 약대생 진로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진로설명회는 연구개발, 사업개발, 임상, 유통, 생산 및 영업·마케팅 등 6개 영역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또한, 강의 내용은 참여 신청 시 사전 조사를 통해 취합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마련되며, 수강내용에 대한 질문은 별도로 접수받아 정리한 후 참여 학생들을 포함한 모든 약대생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11월 20일부터 24일까지 신청하는 약대생(4~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전국약학대학학생협회 협조를 받아 전국 약대생들에게 전달되는 네이버 참여신청 설문지(http://naver.me/FFwZeoE9)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진로설명회 강사진은 배요한 전무(강스템바이오/연구개발), 김배찬 본부장(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업개발), 박경미 부사장(지놈앤컴퍼니/임상), 성희진 상무(지오영/유통), 김형수 전무(한국콜마/생산), 고기현 이사(이니스트바이오/영업‧마케팅)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했다.

이영미 제약유통이사는 “약대생들이 제약산업 분야에 관심이 많지만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창구가 부족했다”며 “이번 진로설명회가 제약산업의 다양한 분야를 놓고 선택을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이정표 역할을 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이사는 “이번 진로설명회를 시작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제약산업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하고 깊이 있는 유용한 정보를 모아 체계적인 진로설명회로 만들어 가는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진로설명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된 이유를 대부분의 행사들이 서울 중심으로 진행돼 상대적으로 지방 약대생에 대한 정보접근 불균형이 발생하여 이를 해소하는 차원에서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표. 진로설명회 프로그램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