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가 평가한 병원의 의료서비스 전반적 평가에서 중앙대병원이 92곳의 병원 중 1위를 차지했고 백제병원이 최하위를 기록했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9일 환자가 직접 참여한 '의료서비스 환자경험' 평가결과를 처음 공개했다.  

심평원은 기관별로 ▲간호사 서비스 ▲의사 서비스 ▲투약 및 치료과정 ▲병원환경 ▲환자권리보장 ▲전반적 평가 등 6개 영역별 평가 결과를 공개해 병원환경을 제외하고 모든 영역에서 중앙대병원이 1위를 차지했다.

중앙대병원은 5개 영역별 평가결과 간호사서비스 93.75점, 의사서비스 89.90점, 투약 및 치료과정 90.14점, 병원환경 90.22점, 환자권리보장 88.42점이다. 

중앙대병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전반적 평가 점수를 받은 곳은 국립암센터로 89.19점을 기록했다. 국립암센터는 간호사서비스 92점, 의사서비스 84.7점, 투약 및 치료과정 85.77점, 병원환경 87.42점이었다. 

반면 부문별 최하위로 간호사 서비스에 부산광역시의료원이 81.81점, 의사서비스에 서울보라매병원이 76.17점, 투약및치료과정에서 건양대병원이 74.26점, 병원환경에 백제병원이 63.38점을 받았다.

환자경험평가는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상급종합병원,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에 1일 이상 입원했던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입원 중 경험한 의사·간호사 서비스, 투약·치료과정, 병원 환경, 환자권리보장, 개인 특성 등 24개 문항에 대해 전화조사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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