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의 발전으로 4차 산업혁명이 산업 전반에 확산되면서 질병치료 분야에서도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진전이 가시화되고 있다. 

EMEA의 의료기기 디지털 부문 승인 수석(Satschin Bansal사 전무이사)인 쎄친 반살( Satschin Bansa)씨는 디지털 기반의 기술을 활용한 근 골격 치료분야가 향후 수익성 창출의 기반이 될 헬스케어 분야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 밝힌 혁신적 변화가 무엇을 의미하고 국내 의료기기 시장에서 어떤 부분을 접목하는 것이 바람직할지 인터뷰 내용을 정리했다.

디지털 기술 기반 헬스케어 산업이 환자의 건강 시스템과 가치에 미칠 영향은?

현재 우리의 기술은 창업 초기 당시의 기술 변화와 비교해 보면, 근 골격 치료의 근간을 변화시킬 수 있는 그 이상의 결과물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디지털 도구(툴)는 가치 기반 건강관리에 기여해 환자의 치료결과를 향상시키고 비용 효과를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헬스가 광범위하게 채택되기 위해서는 이러한 요소를 모두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디지털 도구의 발전은 헬스케어 산업의 고부가가치 획득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환자의 치료 성과에도 비용대비 효과를 높여줄 것으로 확신한다. 디지털 기술 기반의 헬스케어 사업은 이 두 가지 핵심 요소를 모두 충족시키면서 널리 확산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검토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은?

무릎이나 엉덩이를 대체시술 한 후 재활치료 과정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수술 후 6주정도 지나면, 회복 후의 환자 삶의 질이 결정된다. 특히 고령 환자 층에서 물리 치료에 대한 순응여부가 고려의 대상이다. 

해결 솔루션 중 대표적인 것은, 환자가 무릎을 정확하게 구부리는 지, 어느 정도 이동성이 개선 됐는지에 관한 (바이오) 피드백을 환자 자신에게 제공할 수 있는 센서가 장착된 착용형 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마치 게임처럼 스스로 운동에 더욱 적극적이 된다는 의미다. 

비용 추가 없이 재활 기술을 개선 방안은?

재활치료 비용의 주요 비중은 Clinic에서의 물리 치료와 그 후 집에서 진행하는 자가 물리 치료에 있다. 

대표적 사례로, 노인 환자들 사이에서 모바일 디지털 기술 활용이 크게 증가한 것은 원격 물리 치료 제공이 활성화 되고 있음을 의한다. 일례로 physio는 환자가 자신이 편한 시간에 물리 치료와 운동을 수행한 다음 나중에 데이터를 검토 할 수 있다. 이는 담당 물리 치료사가 더 많은 환자들과 더욱 효과적으로 일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준다. 

이는 고령화 사회가 빠르게 진전되는 현재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또한 관절 교체 시술 후 병원 체류 기간을 줄여줌으로써 치료 조기부터 환자에게 심적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다.

환자는 병원에 방문하는 횟수를 줄이면서 가정에서 편리하게 프로그램을 수행 할 수 있으며, 헬스케어 종사자들의 생산성을 높여 줄 수 있어 그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상호 윈-윈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접근방식 확산에 장애물은? 

이제는 병원, 의료서비스 공급자 및 비용 지불 주체 등이 이러한 접근 방식이 궁극적으로 환자에게 막대한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다는 점을 논의하고, 관련된 사회 비용을 절감하는데 노력해야 한다. 모든 의료 관계자들의 사고 방식이 바뀌어야 할 때다. 

디지털 기술은 치료 관련 장비 전반에 걸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으며 특히 급성 치료 또는 패스트 트랙과 같은 환자의 치료 경로를 최적화 한 프로그램과 결합할 경우, 비용 대비 효과가 매우 뛰어나 더 많은 환자들에게 훌륭한 결과를 제공 해 줄 수 있다.

매주 회의에서 부가가치에 기반을 둔 헬스케어에 대한 긍정적 토론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아직은 회의적 사고 방식이 이러한 접근법을 확산시키는데 발목을 잡고 있다. 

국가 또는 지역차원에서 주도되고 있는 사례는?

북유럽 국가들은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을 채택하는 데 있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테면, 많은 의료기기 회사들에게 실제 제품가격에 대한 계산을 넘어 환자의 치료 결과를 개선하고 치료 과정 전반에 걸친 비용을 낮추는 프로그램과 기술이 포함되도록 권장하는 입찰 추세가 바로 그 대표적 사례로 꼽을 수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차세대 기술의 근원은?

현재 디지털 헬스케어 주요 기업들은 자체적으로나 또는 일부 대형 가전 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디지털 도구를 개발하고 있다. 그러나 신생 기업이 혁신의 원천임을 알고 있어 ‘헬스케어 관련 혁신상’(Connected Health Innovation Award)등을 운영하며 동기 부여를 마련하고 있다.

우승자에게 돌아가는 € 25,000의 상금이 기업가의 주요 관심사는 결코 아니다.. 그들은 코칭 및 멘토링과 실제 환경에서의 제품 테스트에 더욱 집중하면서 유럽의 정형외과 전문병원들과 협업을 도모하고 있다.

경연대회로부터 얻어진 결과를 응용해 근 골격 헬스케어에 드는 비용을 낮추는 게 궁극적 목적이라서 관심 있는 모든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신생 기업들에게 기회의 문을 열어 두었다. 

대회가 거듭 될수록 매력적인 점은 신생 후보 기업가가 어떠한 획기적인 생각을 낼지 전혀 알지 못하기 때문에 미래에 대한 큰 기대감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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