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콘이 주최하고 한국얀센이 후원하는 환자 꿈 응원 캠페인 ‘드림온(Dream-On)’이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드림온은 2016년 암 환자를 대상으로 캠페인을 시작한 이래 난소암, 림프종 환자들의 꿈을 응원하는 프로그램을 전개해 환자 및 가족들의 정서적 공감을 이끌어 냈다. 올해는 드림온 캠페인의 지속 가능성과 지원이 필요한 다양한 질환이 존재하는 사회적인 이슈를 고려한 결과 정신질환으로 영역을 확장해 보다 많은 환자들의 사회적 자립 및 정서적 지원을 돕고자 기획됐다.

이번 드림온은 사회적 편견으로 소외 받고 있는 정신질환 환자 중에서도 성인 ADHD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성인 ADHD는 유병률 대비 치료율이 1%정도 밖에 되지 않아 잠재적 사회경제적 손실을 야기하는 질환이다. 드림온 3회는 ADHD 증상으로 인해 사회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잦은 실패 경험으로 자존감이 낮아진 성인 환자들의 정서적 지원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대상은 ADHD증상으로 사회생활 및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은 경험이 있거나 이를 해결하고 싶은 성인 ADHD 환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아르콘 공식 홈페이지(www.arcon.or.kr) 또는 드림온 사무국(070-4616-0665)으로 접수 가능하며 접수 기간은 3월 10일까지다.

참가자들은 3월부터 4월까지 수도권에서 총 4회 진행되는 ‘드림온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며 각계 전문가가 환자들의 일일 멘토가 돼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해주고 코칭을 통해 자존감 회복 등을 도와주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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