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일본법인은 염증·면역부문장인 하라다 아키히사 씨가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신임 대표이사는 오는 12월 1일자로 취임할 예정이다. 

하라다 신임 대표 내정자가 지난 2008년부터 2016년까지 의약개발 부문장으로 화이자 일본 법인의 신약 개발을 주도했으며 약업계 현황을 잘 파악하고 있는 인물이라서 사장으로 승격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화이자 일본 법인에 따르면 사장 교체는 지난 2009년부터 사장을 맡아 온 우메다 이치로 씨가 대표이사의 정년인 65세를 맞아 11월말일자로 퇴임하고 12월 1일부터 당분간 명예 회장으로써 신임 사장을 지원한다.

하라다 신임 사장은 11월말까지 개최되는 임시 주주총회 및 이사회 결의를 거쳐 대표이사 사장으로 정식 승인될 예정이다. 우메다 현 사장과 마찬가지로 혁신적 헬스사업부문 인터널 메디신부문장을 맡고 있다.

하라다 신임 사장은 1959년 8월 출생으로 58세. 지난 1986년 가나자와대학 의학부 의학과를 졸업한 후 의과대학원에 진학했다. 그 후, 가나자와대학 의학부 조교(의학부 위생 실), 강사, 도쿄대학 의학부 비상근 강사(의학부 분자예방 의학)를 거쳐 런던 대학(분자면역학)에 유학했다. 1999년 화이자제약에 입사해 지난 2008년부터 2016년까지 의약개발 부문장을 맡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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