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이 14일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국정감사 전 신상발언을 통해 소아청소년과의 행태를 지적했다.

전혜숙 의원은 “국회의원이 되기 전부터 DUR시스템을 연구해온 바 국내에서 돔페리돈의 오남용사례가 있음을 발견해 미국에서는 생산 및 판매가 되지 않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돔페리돈의 생산 및 판매를 불허하는 상황에서 반드시 FDA의 처방을 통해 치료해야만 하는 규정을 받고 있음을 확인한 바 이러한 부작용이 있음에도 국내 산부인과에서 년간 7만여건이나 처방되고 있어 식약처장에게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에 대해 12만 산부인과 의사들의 무책임함을 지적한 것이 아닌 대비책을 분명히 세워놓자는 취지라는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럼에도 소아청소년과의사회 등은 사실관계도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인신공격성 발언을 한 것 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양승조 보건복지위원장에게 복지위 차원의 경고를 부탁드리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한편 소청과의사회는 14일 오전 11시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지하 1층 민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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