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원약품 추기엽 회장이 지역사회 범죄예방과 봉사활동 등의 공로가 인정받아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법무부 법사랑위원 전국연합회는 지난 17일 더케이 서울호텔 대극장에서 황교안 법무부 장관, 최삼규 법사랑위원 전국연합회장을 포함해 법사랑위원, 소년보호위원 등 법무부 범죄예방 자원봉사위원 1천여명 참석한 가운데 ‘2014 범죄예방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한마음대회’는 전국 1만3800여 명의 법사랑위원과 2000여명의 소년보호위원들이 범죄예방을 위해 활동한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 봉사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자리이다.

이번 한마음대회에서 추기엽 회장은 지난 21년간 법무부 법사랑위원 부산동부지역 연합회 위원으로 위촉돼 7년 동안 연합회 회장직과 현재 고문에 이르기까지 청소년들을 보호육성하고 적극적인 장학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법질서확립 및 준법운동이 정착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서 헌신적인 활동을 인정받아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추기엽 회장은 지난 1977년 승공대책위원으로 사회봉사활동을 시작한 이래 38년간 각종 사회단체에 임원을 맡아오며 봉사정신으로 임해 그동안 역대 대통령을 비롯한 여러 기관단체로부터 훈장 및 포상을 수여받은 바 있다.

황교안 장관은 이 자리에서 “비행청소년과 출소자들의 빛과 소금이 돼 그들의 삶을 밝혀 준 자원봉사자들과 특히 수상의 영예를 안은 수상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며 “범죄예방 활동에 수고를 아끼지 않으시는 분들이 더욱 자긍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법적,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밝혔다.

추기엽 회장은 수상소감에서 “앞으로 범죄예방활동과 봉사활동의 중요성을 지역사회에 알리는 데 힘쓸 계획이며 법을 잘 지키고 질서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더욱 지역 주민들과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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