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여름 소외 계층을 위한 의약품 기부를 진행해온 ㈜휴온스(대표 전재갑)이 올해도 3억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3일 휴온스는 제천공장에서 3억원 상당의 의약품 2만개를 (사)인간의 대지, 기독교의료선교협회, 말구유나눔회에 전달했다. 휴온스의 정기 여름철 의약품 기부는 무더운 여름철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여름철 기부행사를 통해 전달된 의약품과 건강용품은 10억 원에 달한다. 올해도 휴온스는 별도의 전달식이나 후원 협약식 없이 도움이 필요한 곳까지 자체물류팀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휴온스 전재갑 대표는 “기업의 나눔 활동이 여름보다는 연말연시인 겨울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 매년 여름철 의약품 기부에 나서고 있다”면서 “무더운 여름철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저소득층 어르신과 아이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휴온스는 매월 첫째주 토요일을 자원봉사의 날로 정해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임직원의 월 급여에서 사랑나눔 금액을 공제해 다수의 복지시설과 결손가정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공장이 자리한 제천지역의 인재 육성기금 조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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