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이 내년 신종플루 예산을 6천억원 증액을 주장하며 예산확보 정책캠페인을 진행한다. 

정부가 제출한 600억원은 전염병 경보가 심각단계에서는 동떨어진 액수이며 추가적인 예산을 확보해 전국민 무상접종과 무상검사, 치료제 추가비축 등을 투입해야 한다는 것이다. 

진보신당은 5일 이와 관련해 정책캠페인 기자회견을 가졌다. 증액된 예산 6303억원으로 신종플루 백신접종사업, 타미플루 추가비축, 확진검사비 부담경감, 국립백신생산시설 및 연구소 설치, 격리병실 설치 등을 제안했다. 

특히 신종플루 국가예방접종 사업을 우선접종대상자만이 아니라 국민전체를 대상으로 해 전액을 국고에서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승수 의원은 "신종플루에 감염됐던 사람이 40명 넘게 사망하는 등 심각한 상황이지만 정부의 대처는 전혀 심각하지가 않다"며 "그동안 지적해온 타미플루 확보나 백신생산도 더디게 진행돼 국민이 불안해하는 만큼 정부는 심각단계에 걸맞는 예산확보와 대처방안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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