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치료제 약가인하 적용 방안이 건정심 위원들의 의견차이로 유보됐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7일 오전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4차 회의를 열고 고지혈증치료제 약가인하에 대해 논의했지만 결정을 못하고 제도개선소위원회에서 재논의해 최종 결정키로 했다. 제도개선소위원회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지혈증치료제의 약가인하율을 3년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할 것과 특허의약품의 중복약가인하문제 개선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대해 경실련을 비롯한 한국노총, 민주노총 등의 사회시민단체들은 복지부의 방침을 비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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