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계열사인 한미IT(대표 남궁광)가 병의원-약국 보안시스템인 폰캠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한미IT는 핸드폰을 통해 24시간 병의원-약국 내부를 동영상으로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폰캠 보안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설명했다. 그동안 폰캠 서비스는 5초 간격으로 스틸 사진을 핸드폰에 전송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 서비스는 폰캠을 설치한 후 핸드폰 번호를 등록하고 이 휴대폰으로 무선 인터넷(1588#1)에 접속하면 자신의 병의원-약국 내부를 동영상으로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한미IT측은 현재 이동통신사와 폰캠서비스 전용요금 개발업무를 협의하고 있어 8월 중에는 월정액으로 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미IT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병의원이나 약국을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가 급증하고 있어 실시간 동영상 전송이 가능하도록 폰캠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며 “전용요금제 도입 전에는 이동통신사가 현재 운영하는 데이터안심요금제를 이용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IT는 병의원 및 약국 7,000여 곳을 대상으로 폰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LIG손해보험사와 제휴, 도난이나 화재 발생시 연간 최대 천만원까지 실제 손해액을 보상해주는 폰캠안심보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이 시각 추천뉴스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