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삼진제약은 아리바이오와 치매치료제 'AR1001'국내 임상3상 공동진행과 독점생산 및 판매권 협약을 2일 체결했다고 3일 공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협약은   삼진제약과 아리바이오 간  계약관계 및 기간, 금액 등을 사전에 정하기 위해 체결한 협약으로, 협약 관련 본 계약은 협약일로부터 30일 이내 체결 예정이다.

또 양사는  'AR1001' 국내 허가를 위한 임상시험 및 판매를 위한 마케팅과 임상을 공동 진행하고, 아리바이오는 초기 알츠하이머병 치매치료제 'AR1001'에 한정해 생산기술과 노하우를 삼진제약에 이전하고 전수한다.

아울러 아리바이오는 계약 조건에 따라 대한민국 내에서 삼진제약이  생산판매 하는데 동의하며 국내 독점판매권을 허여한다.

삼진제약은 " 아리바이오가 개발한 AR1001은 신경세포 생존과 시냅스 손상에 관여하는 효소를 억제하여 인지기능 및 기억력을 개선하는 약물"이라며 " 현재 미국에서 임상3상을 위해 환자 1,600명을 모집 중이고 한국에서도  진행할 예정으로, 본계약 체결시 계약금 및 마일스톤 금액은 1,000억원 규모"라고 밝혔다.  

한편 삼진제약은 지난해 8월 30일 아리바이오와 신약 공동 연구개발 협업 단계를 실질적으로 높이고  자원·인프라와 플랫폼을 상호 활용, 미래 글로벌 빅파마 도약을 위한 호혜적 경영환경 구축 등을 포괄하는  ‘제약-바이오 기술경영 동맹’ 협약을 체결했다.

회사는 이 협약을 통해 다중기전 경구용 치매치료제 ‘AR1001’ 국내 임상 진행시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향후 식약처 승인시 국내 판매권리에 대한 우선적 지위를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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