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섭게 차가운 바람이 부는 겨울 날씨로 인해 얼굴이 붉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실내와 바깥의 온도차가 커지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날 수 있는데 일시적인 홍조라면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볼 주변이 붉게 변하면서 화끈거리는 열감이 지속된다면 안면홍조를 의심해볼 수 있다.

이는 피부 속 혈관이 급격하게 확장되면서 혈류랑이 증가하여 나타나는 것인데 얼굴이 붉어졌다가 가라앉기를 반복할 수 있다. 자외선에 장기간 노출되거나 고온의 환경도 악화 요인이 될 수 있다.

또한 호르몬의 변화가 급격하게 진행되는 갱년기에도 생길 수 있으며 이때는 홍조와 함께 발한증도 발생한다. 혈관은 기온차가 클수록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게 되는데 이 때 수분을 빼앗기게 된다면 건조감도 유발되어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이로 인해 수면장애를 겪기도 하며 이렇게 수시로 붉어지는 증상이 스트레스가 된다면 콤플렉스로 이어져 불안, 우울감이 생기고 대인 관계에서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렇게 붉어짐과 따가움 등의 증상이 계속 나타남에도 불구하고 방치한다면 실핏줄이 보이는 모세혈관 확장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위와 같이 급격한 온도 변화와 호르몬, 감정의 변화 등 복합적인 이유로 나타나는 홍조의 증상이라면 적절한 치료를 통해 도움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홍조 이외에도 자외선이나 호르몬의 변화, 유전적인 이유로 인해 생기는 기미에 대한 스트레스가 고민이 될 수 있다. 겨울 철에는 자외선이 줄어드는 시기이기에 기미가 생기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관리에 소홀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자외선 뿐만 아니라 춥고 건조한 날씨나 실내 난방 등으로 피부 장벽이 손상되어도 이 질환에 노출될 수 있다.

이렇게 생긴 기미는 한번 생기면 자연적인 치유를 기대하기 어려운 질환이기 때문에 자외선차단제나 기능성 화장품을 바르는 등의 셀프 케어를 하기 보다는 의료적인 도움을 받아보는 것을 고려해야 할 때가 종종 있다.

홍조와 기미 등의 질환에 도움을 받아볼 수 있는 방법으로 IPL을 조사하여 치료하는 스텔라 M22가 있다. 홍조나 기미 등 얼굴에 나타나는 증상에 대한 치료 뿐만 아니라 목, 어깨, 겨드랑이와 같은 부위에도 적용해볼 수 있으며 피부 결 완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기미나 주근깨 등의 원인이 되는 멜라닌 색소에도 적용해볼 수 있으며 빛의 에너지가 피부 세포에 자극을 주어 콜라겐 생성이 촉진되어 탄력감이 올라가는 효과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글. 초이스피부과 하계점 김지웅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