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알테오젠(대표이사 박순재)은 'Sandoz AG'(이하 산도스)에 자사가 개발한 SC 제형 변경 플랫폼 'Hybrozyme™'으로 만든 인간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ALT-B4)를 적용하는 1개 품목에 대해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2018년 'ALT-B4' 개발 이후 체결된 4번째 기술수출계약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산도스가 개발하는 1개 품목에 대해 우선적으로 ALT-B4 독점적 권리를 제공하는 계약으로, 향후 산도스가 2개 품목에 대한 추가 계약을 할 수 있는 옵션을 갖게 된다. 이에 수반하는 ALT-B4 생산과 공급은 모두 알테오젠이 책임지게 된다.  

알테오젠이 산도스와 신규품목에 대해 추가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총 계약대금 등을 제외하고 이번 기술수출계약과 유사한 조건의 추가계약을 진행할 수 있다.

계약금 및 마일스톤은 최대 145,000,000달러(한화 약 1,839억원/적용환율 1,268,40원)로 계약체결 및 제품 개발일정에 따라 계약금 및 임상시험, 품목허가 등 개발 주요 목표달성 및 판매 목표달성에 따른 마일스톤을  수취할 예정이다.

판매 로열티는 각 국가별 품목허가를 득한 이후, 판매목표를 달성하면 계약지역에서 발생한 순매출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을 판매 로열티로 수취할 예정으로, 계약 기간은 마지막 판매 로열티 수취일이다.

회사 측은 "정맥주사 제품을 피하주사형 제품으로 개발할 수 있는 알테오젠 기술에 대한 라이센싱 계약임단일 개발대상품목에 대한 기술 라이센싱 계약으로,  계약금은 반환의무는 없고  마일스톤은 반환의무도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