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에이프로젠이 미국 현지 바이오 완제의약품 공장 인수 추진을 중단한다.
회사는 10월 6일자 언론에 보도된 '에이프로젠, 미국 현지 FDA 승인 공장 인수 추진' 등에 대한 해명공시를 통해 " 당사는 미국 현지 FDA 승인 공장 인수를 위한 1차 입찰제안서를 매각주관사에 제출 후, 후속 실사 등을 통해 인수 검토를 해 왔다"며 " 이러한 실사 과정을 통한 검토 결과, 인수 대상 공장이 현재 보유중인 상업 계약의 잠재적 가치, 설비 우수성 및 가동률, 공장 시설 추가 확장 가능성 및 이에 따른 투자 규모, 환경 관련 규제 준수 등 다각적인 관점에서 볼 때, 공장 인수가 주주 가치 제고에 기여하는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또 전세계적인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 하에서는 투자 위험성이 가중된다고 판단해, 금번 미국 공장 인수는 더 이상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에이프로젠(대표이사 이승호)은 10월 6일 FDA 승인을 받은 미국 바이오 완제의약품 cGMP 공장 인수를 추진한다고 밝히고, 이후 이 공장 인수를 위한 1차 입찰 제안서를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매각 주관사에 제출했다고 11월 1일 공시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최대 도심에 연접한 이 공장은 부지면적 약 23만 제곱미터(약 7만평), 바닥면적 약 7,500 제곱미터로 항체의약품, 케미컬 주사제 완제 제조시설이 들어서 있으며, 거래 성사시 국내 바이오 회사 최초로 미국에 소재한 미국 FDA 승인 cGMP공장을 보유하게 된다고 에이프로젠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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