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안국약품(대표 원덕권)과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 항암혁신 신약개발 기업 피노바이오 (대표 정두영)가 12월 20일 안국약품 중앙연구소에서 ‘차세대 ADC 항암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안국약품 면역항암제 연구개발 역량과 피노바이오 'ADC 링커-페이로드 기술'(특정 항원에만 반응하는 항체에 치료효과가 뛰어난 화학약물(Payload)을 결합해 약물이 항원을 발현하는 세포에 선택적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ADC 항암제 개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 양사는 연구시설 활용, 연구인력, 기술 및 정보 교류를 통해 보다 전략적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안국약품 원덕권 대표는 " 최근 ADC 시장에서 다이이찌산교 ADC 신약 ‘엔허투’(Enhertu)와 길리어드 ‘트로델비’(Trodelvy)가 우수한 효능으로 혁신적 성과를 나타내면서 이를 능가할 가능성이 있는 차세대 원천기술을 갖고 있는 피노바이오가 주목받고 있다. 이번 차세대 ADC 항암제 개발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피노바이오 정두영 대표는 " 최근 항암제 분야에서 당사 PINOT-ADC와 같은 캠토테신 계열 약물이 적용된 ADC 플랫폼이 주목받고 있다"며 " 면역항암제 개발 전문 인력과 인프라를 갖고 있는 안국약품과 협력을 통해 ADC 후보물질을 성공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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