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비보존이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달 환자 투약을 마친 '오피란제린 주사제'(VVZ-149) 임상 3상 데이터 입력이 완료됐으며 현재 데이터 검증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공지했다.

오피란제린은 비마약성 진통제로 개발 중인 비보존 핵심 파이프라인이다. 주사제 형태 오피란제린은 관계사 비보존 제약이 국내 임상 3상을 주도하고 있다. 오피란제린 주사제는 지난 달 환자 총 285명 투여를 마치고 데이터 관련 작업에 들어갔다.

회사 측은  이두현 회장 이름으로 낸  공지에서 " 현재는 프로그래밍을 이용한 데이터 입력 오류를 잡아내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 워낙 방대한 데이터다 보니 입력 오류는 피할 수 없어  다양한 로직을 프로그래밍해 있을 수 없거나 다른 값들과 비교해 현저히 이탈된 숫자들을 잡아내고 다시 확인해 바로잡는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번에 끝날 수는 없고 몇 차례에 걸쳐 반복적으로 확인작업을 해야 한다. 총 4회 확인작업이 예정돼 있고, 현재 2회차 확인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그 시간은 점점 짧아져 데이터 오류 검증 작업은 내년 1월 초 종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통계적 분석에 들어가기 위한 데이터 잠금이 1월 16일에서 19일 사이 행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통계적 분석에 최소 2주가 소요되기 때문에 결국 1월 말 또는 2월 초 최종 분석 결과를 받아 볼 것으로 예상한다”고 피력했다.

한편, 이두현 비보존 그룹 회장은 공지에서 오피란제린 외 , 경구제로 개발돼 지난 10월 임상을 시작한 'VVZ-2471' 임상 진행 상황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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