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인벤티지랩(대표이사 김주희)이 호주 식품의약품안전청(TGA)에 알코올 및 마약중독 치료용 장기지속형 주사제 ‘IVL3004’  임상1상 임상시험 계획(IND)을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IVL3004는 약물 초기과방출(Initial burst) 없이 목표기간 동안 일정 농도 약물을 안정적으로 체내로 방출할 수 있는 혁신기술인 'IVL-DrugFluidic®'(인벤티지랩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을 적용한 파이프라인이다. 기존 알코올 및 마약중독 치료제 대표적 문제점인 낮은 복약순응도와 약물 과방출로 인한 Hepatotoxicity(간세포독성)을 비롯한 부작용을 개선할 수 있는 차별성을 갖고 있다. 특히 매일 먹는 경구투여와 달리 월 1회 주사만으로 알코올 및 마약에 대한 의존성을 억제한다.

인벤티지랩은 알코올 및 마약중독 문제가 사회적으로 심각한 미국 시장 진출을 통해 사업적 기회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인벤티지랩 김주희 대표는 “ IVL-DrugFluidic 플랫폼 확장성을 기반으로 최근 임상 1/2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친 장기지속형 탈모치료제, 임상 1/2상을 앞둔 치매치료제와 알코올 및 마약중독 치료제 뿐만 아니라 다양한 후속 파이프라인도 지속해서 개발하고 있다”며 “추가적인 성과 달성을 위해 연구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인벤티지랩은 마이크로플루이딕스 기반 장기지속형 주사제 개발 플랫폼인 IVL-DrugFluidic® 과 mRNA 및 유전자치료제 LNP 제조 플랫폼인 IVL-GeneFluidic®을 바탕으로 다수 저분자 화합물, 펩타이드 및 바이오 의약품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11월 코스닥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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