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AMGEN'과 항체-약물 복합체(ADC) 멀티타깃 대상 공동연구 및 원천기술 기술이전계약을 23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계약기술은 항체-약물 복합체(ADC) 원천기술(5개 타깃 대상)로, 총 계약금액은 '$1,247.5M(한화 약 1,605,034,000,000원) + 로열티', 계약지역은 전세계다.

계약금액은 각 타깃별 지급액 합산으로, 선급금(Upfront Technology Access Fee=각 인보이스 발행 후 45일 이내 지급), 개발단계별 마일스톤 (Development, Regulatory, Commercial Milestone) =각 인보이스 발행 후 45일 이내 지급), 로열티 (Royalty=순매출액 기준 합의된 비율로 지급:분기별 지급)에 해당하는 금액은 계약서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는다.

계약기간은 계약일로부터 로열티 기간 만료일까지다.

회사 측은 " 해당 계약은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 ADC플랫폼 원천기술(site-specific conjugation, linker, payload)에 대한 기술이전으로 연구개발 및 허가, 상업화 진행중 본 계약은 종료될 수 있고, 계약 종료에 따른 당사 위약금 지급 의무는 없으며  계약금액 중 각 단계별로 수령하는 모든 마일스톤과 로열티는 반환의무가 없다"고 설명했다.

또 " 계약을 통한 수익 인식은 개발 및 임상시험과 품목허가 등 성공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계약 조건에 따라, 규제기관에 의한 연구-개발 중단, 품목허가 실패 등 발생시 계약이 해지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계약을 포함해 레고켐바이오는 ADC 분야에서만 기술이전 및 옵션 계약 총 12건을  체결했으며, 누적 계약금액은 6조 5,000억원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