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코루파마가 새로운 조직 재생형 필러기술을 확보했다.

㈜코루파마(대표이사 로만 베르니두브)는 바이오 스타트업 (주)넥스젤바이오텍(대표이사 송수창)과 가교제 없는 필러 제품화를 위한 기술이전 전용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코루파마는 넥스젤에 정액 기술료와 경상 기술료를 지급할 예정이다.

코루파마 대표이사 로만 베르니두브는 “넥스젤은 히알루론산 필러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는 성형용 필러 제품화를 추진 중이다. 특히 이 제품은 화학적 가교제가 들어 있지 않아 부기나 염증 등 부작용이 없고 안전성 측면에서 우수해  코루파마가 이 기술력을 통해 시너지를 낼 경우 필러 시장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코루파마는 인체 안전성과 미용효과가 우수한 성형용 필러 주사제 혁신기술 개발에 주력해 왔다.

자체 개발한 MCO TECH(Minimizing, Cross-linking agent, Optimizing reaction, Technology) 기술을 활용, 히알루론산 가교 반응 조건을 최적화한 후 독성물질인 가교제 사용을 최소화해 히알루론산 기반 필러를 제품화에 성공했다. 이번 넥스젤과 계약을 통해 새로운 차세대 필러 기술로 전세계 시장선점 기회를 잡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 향후 높은 안전성, 고순도 등을 기반으로 100개국 이상으로 수출 판로를 확대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높일 계획"이라며 " 볼륨 용 필러 뿐 아니라 탈모에 효과적인 헤어 필러, 스킨 부스터 등 생산제품을 확대하고, 중장기적으로 뷰티용 의료기기를 넘어 상장 후 health care & Beauty로 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루파마는 2016년 설립된 코슈메디컬 회사로,  얼굴·바디·헤어 등 다양한 필러를 개발해 식약처 수출용 의료기기제조인증을 받고 해외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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