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테라젠바이오(대표: 황태순)이 자사 AI 기반 암백신 개발플랫폼 DEEPOMICS® NEO의 ‘합성 긴 펩타이드의 면역원성 예측 장치, 면역원성 예측 방법 및 컴퓨터 프로그램’ 특허등록을 6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등록한 특허는 신항원 백신에 들어가는 합성 긴 펩타이드(Synthetic Long Peptide, 이하 SLP) 면역원성을 효과적으로 측정하고 유전체 분석 및 실험을 통해 선택된 신항원 후보들 면역원성을 높일 수 있는 백신을 디자인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DEEPOMICS® NEO는 환자에 주입할 주사제가 제시하는 SLP의 면역원성을 환자 대상세포에 주입할 ▲신항원의 HLA 결합력 ▲T 세포 인식력 ▲절단예측 정보 ▲펩타이드 서열 정보 등을 수치화 한 후 산출해 SLP 서열내 최적의 변이 위치를 찾아주는 프로그램이다. 회사는 향후 개인 맞춤 신항원 백신 개발에 반드시 필요한 획기적인 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테라젠바이오 백순명 소장(CTO)은 “신항원 면역원성을 극대화는 백신 디자인 알고리즘 개발은 향후 신항원 백신 연구 중요 방점이 될 것이다. 이번 특허를 이용해 디자인된 암백신은 경쟁사들에 비교해 전임상 모델에서 월등한 면역 반응 유도 및 치료 효과를 보였으며 모든 백신 디자인에 적용될 수 있는 진일보한 기술”이라며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맞춤의학 실현과 난치암 치료제 개발 목표를 이뤄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현재까지 DEEPOMICS® MARKER에 대한 2개 특허를, DEEPOMICS® NEO에 대한 4개 특허를 취득해,암백신 플랫폼 관련 특허 총 6개 등록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