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는 자사 ADC플랫폼 기술이전 파트너사인 소티오 바이오텍(SOTIO Biotech)이 5개 타깃에 대한 독점권리 중 첫번째 타깃(비공개, 프로그램명 'SOT106') ADC에 대한 옵션을 행사했고, 현재 해당 프로그램이 다양한 고형암을 대상으로 전임상시험을 진행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소티오는 지난 2021년 11월 레고켐바이오 ADC링커/톡신 플랫폼을 활용해 최대 5개 타깃을 대상으로 한 ADC치료제 글로벌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확보했으며, 이번 첫번째 옵션 행사에 따라 발생하는 마일스톤(비공개)을 레고켐바이오에 지급하게 된다.

소티오 대표이사 라덱 스피섹(Radek Spisek, M.D., Ph.D.)은 “ 당사 ADC 분야 리드프로그램 CLAUDIO-01(CLDN18.2-ADC)을 임상1상 용량증대시험 단계로 진입시킨데 이어, 이번에는 SOT106에 대한 옵션행사를 통해 추가 프로그램을 확보했다”며 “ ADC는 현재 항암제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치료제 중 하나며, 가장 치료가 어려운 고형암종들에 대한 치료제로서 높은 잠재력을 갖고 있는 SOT106 전임상시험을 통해 우수한 결과가 지속적으로 확인된 사실에 만족한다”고 전했다.   

레고켐바이오 김용주 대표이사는 “지난해 맺은 파트너쉽 이후 1년이라는 매우 짧은 기간에 결과가 도출돼 기쁘다”며 “이는 소티오의 우수한 항체 연구개발역량과 레고켐바이오의 차별화된 ADC플랫폼기술 결합에 따른 결과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추가 후보물질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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