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김응민 기자] 헬스케어 기업 어니언스에서 운영하는 스마트 복약 관리 앱 '파프리카케어'는 건강연구소 서비스를 출시하며 최근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파프리카케어 서비스 사용자 중 10대부터 80대까지 만성질환자와 일반질환자 711명을 대상으로 진료·퇴원 후 스스로 하는 사후관리 인식 및 관리 방안에 대해 질문했다. 설문 결과 스스로 하는 건강관리에 43.6%가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한 반면, 56.4%가 만족하지 못한다고 응답했다.

건강관리의 만족도는 만성질환자(47.1%)가 일반질환자(36.4%)보다 오히려 더 높게 나왔으며, 이유는 꾸준한 복약도 건강관리의 행동이라 인식했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한 두개를 꾸준하게 진행한다면 건강관리를 잘 하고 있다고 인식했으며, 한 두 번을 놓치면서 불규칙이 습관으로 이어진다고 응답했다.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 키워드는 연령 별로 다르게 나타났으며, 2030은 '다이어트'에 40대 이상에서는 '체중관리'와 '체력관리'에 관심을 가졌다. 건강관리에서 검진, 진료, 복약의 키워드는 40대 이상부터 나타났으며, 연령대가 높을 수록 병원 지침과 복약 지도를 잘 따르는 것을 건강관리의 중요 키워드로 언급했다.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서비스 필수 요소에 대해, 응답자들은 기록 이상의 혜택이 눈에 보여야 계속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응답자들이 꼽은 혜택 요소는 기록을 시각적으로 보여줄 뿐만 아니라 기록이 쌓일수록 나의 몸 상태를 이해하고 나에게 맞는 방법을 추천해주며, 주변 의·약사와의 대화에 활용할 수 있어야 성취감과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다고 응답했다.

파프리카케어 측은 "현재까지 자사에 등록된 8만여명의 환자 패널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에 설립한건강연구소를 통해 제약사, 보험사 등을 대상으로 특정 질환, 약제, 병의원 등 다양한 조건의 환자들을 타겟팅 할 수 있는 설문 조사 서비스를 시작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파프리카케어는 지난 5월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과 임상시험을 통해 '고혈압 환자의 복약 순응도 향상 효과검증'을 진행해 꾸준한 복약이 복약 순응도를 향상시키고 치료 효과와 상관관계가 있음을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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