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HLB사이언스가 저분자 약물 합성 기술 및 미토콘드리아 표적 플랫폼 합성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테라노켐’과 연구 협약을 9일 체결했다.

HLB사이언스는 협약을 통해  ‘삼중음성 유방암’을 포함해 폐암 간암 등 다양한 암종에 대한 항암제를 개발해 임상시험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계약 상대인 테라노켐은 세계 최초로 항생제 기반 ‘미토콘드리아 막 전위차를 표적으로 하는 항암제’를 개발한 회사로, 난치성 암 치료제를 비롯해 항노화제, 치매 진단 및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김종승 테라노켐 대표이사는 2014년부터 올해까지 8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상위 1% 과학자’로 선정됐다.

HLB사이언스 박영민 대표는 "미토콘드리아 관련 독보적 플랫폼 기술을 확보한 테라노켐과 협력을 통해 미충족 수요가 높은 난치성 암에 작용하는 강력한 신약물질을 발굴할 예정"이라며 "진행 중인 프랑스 임상은 물론 새로운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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