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JW중외제약은 11월 15일부터 19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Wnt 2022’ 학회에서 Wnt 표적 탈모치료제 ‘JW0061’ 전임상 결과를 포스터 발표한다.

Wnt 학회는 ‘Wnt 신호전달’ 분야 전 세계 석학, 연구자들이 최신 지견과 연구 결과를 교류하는 장으로 Wnt 단백질이 발견된 지 40년이 되는 올해 학회는 3년 만에 대면 개최되며, 아시아 최초로 효고현 아와지 유메부타이에서 열린다. 미국, 유럽 뿐 아니라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연구자와 제약·바이오 기업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일 전망이다.    

JW중외제약은 이번 학회에서 새롭게 규명한 JW0061 작용기전(MoA, Mode of Action)과 임상용 제제로 시험한 동물모델 효능평가 결과를 최초로 공개한다.

JW0061은 탈모 진행 과정에서 감소하는 Wnt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시켜 모낭 줄기세포와 모발 성장에 관여하는 세포 분화 및 증식을 촉진시키는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국제 Wnt 학회에서 신약후보물질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JW중외제약은 JW0061 연구결과 발표 뿐만 아니라, Wnt를 표적으로 하는 신약 파이프라인 전반적 연구 동향을 파악하고, 글로벌 임상 연구자와 오픈 이노베이션 기회도 확보할 방침이다.

박찬희 JW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는 “ Wnt 시그널은 생물학 관점에서 봤을 때 재생·항암·면역과 관련한 수많은 질환에 영향을 주는 대표적인 신호전달 체계”라며 “ 이번 학회에서 Wnt 분야에서 축적된 JW의 R&D 경쟁력을 알리고 신약 파이프라인 발전을 위해 세계적 연구자들과 다양한 논의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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