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헬릭스미스가 차세대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 ‘pMUN+VM202’ 러시아 특허를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헬릭스미스 연구진은 인슐린유사성장인자(IGF-1)와 간세포성장인자(HGF) 유전자 조합의 신경병성 통증에 대한 치료 효과를 밝혀 이번 특허에서 인정받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pMUN은 인슐린유사성장인자(IGF-1) 이형체를 동시에 발현할 수 있는 DNA 서열로, 엔젠시스에 탑재된 HGF 유전자와 상호 작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유전자를 발굴하던 중 개발됐다. 최근 헬릭스미스 연구진은 pMUN 서열에 대해 미국특허를 획득, 해당 서열 플라스미드 DNA 기반 물질 ‘NM101’이 골격근 손상 모델에 치료 효과가 있음을 국제 학술지 ‘Human Gene Therapy’에 발표했다.

이번 특허에서는 pMUN과 VM202를 동시에 투여했을 때 VM202 단독 투여보다 신경병성 통증 동물모델에서 더 뛰어난 치료 효과를 입증, 향후 다양한 신경병성 통증에 대한 차세대 유전자치료제 개발이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헬릭스미스 유승신 대표이사는 “ 미국에서 임상시험 3상  중인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성 통증(DPN) 치료제 개발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신경병성 통증으로 고통받는 더 넓은 범위 환자들에게 치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치료제 개발을 계획 중”이라며 “ 이번 특허 취득으로 VM202의 통증 감소 효과와 pMUN의 근육 손상 치료 효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의약품 개발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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