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셀트리온이 피노바이오와 항체-약물 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 ADC) 링커-페이로드 플랫폼 기술 실시 옵션 도입 계약을 17일 체결했다고 18일 공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계약은  피노바이오(한국)가 보유한 '항체-약물 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 ADC) 링커-페이로드 플랫폼 기술'을 최대 15개 타깃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 실시 옵션 도입 계약으로, ADC 링커-페이로드 플랫폼 기술은 초기 연구 단계며, 세포 독성 시험 검증을 마쳤다.  향후, 동물 효능 평가 및 독성 평가를 통해 기술 플랫폼 검증 진행 예정이다.  ADC는 특정 항원에만 반응하는 항체에 치료효과가 뛰어난 화학약물(Payload)을 결합해 약물이 항원을 발현하는 세포에 선택적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기술이다.

계약기간은 10월 17일부터 계약기술 특허 중 가장 늦게 만료되는 특허의 특허권 존속기간 만료일까지다.

계약 금액은  '기술 실시 옵션권'(선급금: 10억원 -15개 기술 실시 옵션 도입에 대한 선급금 10억원 계약상대방에 지급)'과 '기술 실시 옵션 행사 시 발생하는 금액'이다.

회사 측은 "  당사는 ADC 링커-페이로드 플랫폼 기술을 최대 15개 타깃에 활용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고, 1개 옵션 행사 시마다 1개 타깃에 해당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며 " 1개 기술 실시 옵션 행사마다 별도 선급금, 마일스톤, 로열티가 발생할 예정이고   옵션 행사 시 발생하는 선급금은 즉시 지급하며, 마일스톤 및 로열티는 임상 허가 상업화에 따라 단계별 지급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 15개 모든 기술 실시 옵션 행사 시 발생하는 선급금, 마일스톤 최대 금액은 1,242.8백만달러(약 1조 7,758억원)며, 각각 기술 실시 옵션 행사 여부에 따라 금액은 변동될 수 있다"며 " 계약 종료에 따른 당사 위약금 지급 의무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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