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항체신약 개발 전문기업 노벨티노빌리티(대표이사 박상규)가 2024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준비에 나선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상장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으며, 이후 4개사 최종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신한투자증권을 상장대표주관회사로 선정했다.

노벨티노빌리티는 신한투자증권이 △바이오 산업에 대한 이해가 뛰어난 전문가 실무팀을 구성하고 다양한 업종에서 풍부한 IPO 실적을 보유한 점 △GIB그룹 차원에서 최근 바이오 섹터에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점 △기존 투자자인 신한벤처투자와 함께 신한금융그룹과 사업적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점 등을 주관사 선정 배경으로 뽑았다고 설명했다. 

노벨티노빌리티는 현재 c-Kit 타깃 항체인 망막질환 치료제 NN2101, 항체약물접합체(ADC, Antibody-Drug Conjugate) 항암제 NN3201, Pan-Ras 저해제 컨셉 ADC 항암제 NN3206 등 파이프라인을 연구개발 중에 있다. 올해 2월 미국 바이오텍 기업 발렌자바이오(ValenzaBio)에 한화 약 8,800억 규모로 자가면역 치료제 NN2802를 기술이전했다.

이 같은 성과가 나타남에 따라 지난 5월 기존 투자자 다수를 포함해 복수 기관투자자로부터 341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으며, 현재까지 누적투자금액은 약 520억원에 이른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노벨티노빌리티 박상규 대표는 “ 가장 앞서 있는 파이프라인인 NN2101 임상 진입과 함께 각 파이프라인 파트너십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완전 인간항체 발굴 플랫폼(PREXISE-D)을 활용한 항체 발굴 서비스(Order-to-Discovery)도 출시해 상장 시점까지 단기 매출과 중장기 성장성을 모두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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