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퓨쳐켐(대표이사 지대윤)이 311억원 규모 신규 자금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12일, 13일 기존 주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유상증자 청약 결과 103.10% 청약률을 기록해 별도 일반공모 절차 없이 조기 종료했다. 주당 발행가액은 9,390원으로 청약 결과 발행 예정 주식 수인 3,310,000주를 초과한 3,412,698주가 청약이 돼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311억원 규모 자금을 조달하게 됐다.

초과 청약 배정 비율은 초과 청약에 참여한 청약자에 한해 초과 청약 주식 수에 초과 청약 배정 비율을 곱해 산정한 주식수에서 1주 미만을 절사한 주식을 배정 받게 된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실권주가 없어 일반공모 청약은 진행하지 않으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11월 3일 예정이다.

퓨쳐켐은 이번 유상증자 자금조달을 통해 재무구조 안정화 및 임상 자금 확보가 가능하게 됐으며, 자금 주 사용처는 전립선암 진단 및 치료제 임상 비용이고, 마케팅자금과 기타 운영자금으로 일부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퓨쳐켐 관계자는 “ 올해 FC705 성공적 임상 1상 결과를 얻었고 국내 임상 2상과 미국 임상이 이번 달 내로 투여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유상증자 주금납입일은 오는 10월 20일이며, 1주당 0.3주의무상증자 신주배정일은 10월 2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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