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세레신이 SK증권과 케이엔티인베스트먼트가 주도한 시리즈 IIB 1차 투자 라운드에서 국내 유수 투자자들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은 편두통 및 영아 연축 (희귀 소아 뇌전증) 치료 관련 진행 중인 CER-0001 임상 연구와 허가 전 핵심 단계에 있는 알츠하이머 'CER-0001' 임상 연구에 활용될 계획이다. 또, 세레신의 혁신적 신경-대사성 질환 치료제 개발과 파이프라인 확대에도 재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찰스 스테이시 세레신 대표이사는 “ 이번 투자 라운드는 신경과학 분야 발전과 표적 치료 신약 개발에 대한 관심에 힘입어 성공을 거뒀다”며 “당사는 핵심단계 임상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투자유치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왔는데, 이번 시리즈 IIB가 새로운 도약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 성료에 앞서, 세레신은 편두통 탐색치료 'CER-0001 RELIEF'연구 임상 2상 참가자를 호주에서 모집한 결과 83명이 참가를 확정했다. 세레신은 오는 9월 말 학술회의 발표를 통해 주요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근 영아 연축 임상 연구에서도 호주 및 싱가포르를 대상국가에 추가하고 임상 2상 참가자를 모집중이다.
김기갑 케이엔티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 대표이사 / 세레신 이사는 “ 뇌 신경계 신약개발을 진행중인 세레신 알츠하이머 3상 및 편두통 2상과 유소아뇌전증 1상이 잘 마무리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스 위르겐 뵈를레(Hans-Juergen Woerle) 네슬레사이언스(Nestlé Health Science) CMO / CSO는 “다양한 신경계 질환 근본 원인이 세포 에너지 및 대사 결핍이라고 알려진 가운데 세레신은 올바른 방향으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레신은 장기 투자자 네슬레 초기 투자를 발판으로 지난해 4분기 4천만 달러(약 572억 원) 규모 시리즈 II와 IIA 투자 라운드 유치에 성공했다. 시리즈 IIA 투자에는 SK증권, 하나금융투자,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세레신은 뇌 질환 예방·치료제를 연구개발하는 바이오제약회사로, 지질과학 관련 경험을 토대로 케톤 치료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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