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손기민 원장
사진. 손기민 원장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생긴 여드름으로 인해 고생하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런 여드름은 손으로 계속 만지거나 방치하게 될 경우 흉터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렇게 발생한 흉터는 치료가 까다롭고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부분이나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드름은 화이트헤드와 같은 하얗게 좁쌀처럼 오돌토돌하게 올라오는 좁쌀여드름, 농포나 결절, 낭포 농 주머니를 동반한 화농성 여드름, 딱딱하게 부어오르고 통증을 동반한 염증성 여드름 등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많은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차분했던 피부 체질도 부산스럽게 만들 수 있으며, 전체적인 피부 건강을 악화시키는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여드름 치료는 심하지 않을 경우, 주 1회 정도 압출이나 스케일링 같은 기본 관리를 받는 것을 권장하고 있으나 심한 여드름의 경우에는 주 1-2회 정도 시크릿레이저, 브이빔프리마 등과 같은 레이저 치료를 병행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경우에 따라 경구약을 처방받기도 한다.

하지만 잘못된 방법으로 치료하거나 짜낼 경우 2차 감염을 유발하여 더 심해지고 흉이 남을 수 있기 때문에 피부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받은 후 개인의 피부 상태에 맞춰 신중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글. 리뉴미피부과의원 서면점 손기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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