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채널바이옴(대표 김진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2022년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에 선정돼 NIA, 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 서울대학교, 원광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하고, 당뇨환자 혈당관리를 위해 필요한 음식 이미지와 메타 데이터 확보를 목표로 하는 ‘당뇨관리 앱을 통한 음식 이미지 활용 및 환류’ 연구과제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채널바이옴은 과제를 통해 확보하는 데이터셋을 활용해 핵심 기술인 마이크로바이옴 디스커버리 플랫폼(Metavivo) 기반 당뇨채널 서비스를 개발한다.  또, 확보된 데이터셋은 NIA의 AI Hub에 축적, 공개돼 향후 다른 연구에도 활용된다.  

채널바이옴 컨소시엄은 해당 과제를 통해 1년 반 기간에 걸쳐 연구비 총액 24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이번  협약은  1차년도 과제(지원금 12억원)에 대한 협약이다.

해당  과제에서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양여리 교수팀은 당뇨환자 5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을 통해 광범위한 임상 데이터를 확보하고 당뇨관리 앱서비스 유효성을 검증한다.

서울대 식품바이오융합연구소 김지영 교수팀과 원광대 식품영양학과 손정민 교수팀에서는 AI 분석에 필수인, 다양한 메타 데이터(영양 성분, 레시피 정보, 알레르기 성분 등)를 수집하고 검수할 예정이다.

채널바이옴은 전체 프로젝트를 총괄하면서 이미지 데이터 정제, 임상 데이터에 대한 AI 분석, 혈당 예측 알고리즘 구축, 당뇨관리 앱서비스 개발 등 과제를 수행하고, 가천대 식품영양학과 이해정 교수팀에서 품질관리에 대해 자문한다.

 채널바이옴 김진천 대표는 “ 과제를 통해, 당뇨환자들 개인별 특이성에 기반한 정밀관리를 가능케 하는 서비스 개발을 위한 데이터셋을 확보해 심층분석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며 “당뇨환자 500명 14일 간 임상데이터 확보를 통해 효과가 검증된 당뇨관리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당뇨환자 삶의 질을 개선하고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꼭 필요한 서비스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팀 모두 사명감을 갖고 과제에 임하고 있다 ”고 말했다.

채널바이옴은 2023년 10월 당뇨채널 서비스를 정식 오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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