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김태일 기자]중소기업벤처부가 아기 유니콘 기업 60개사를 발표했다. 60개 사 중 바이오⸱헬스기업이 16곳이 선정됐고  플랫폼기업 관련 기업으로 확대하면 20개 사가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된 것이다. 그러나 뷰티 기업은 한 곳도 예비 유니콘 기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K뷰티가 한창 성장하던 시절과는 대조되는 모습이다.

중소기업벤처부는 2일 예비 유니콘 기업 한국을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가진 유망 중소기업 60개사를 아기유니콘으로 선정했다.

올해는 284개 중소기업이 지원해 4.7: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5월 25일 총 50명의 전문심사단과 70명의 국민심사단이 참여한 최종 발표평가를 통해 기술의 혁신성과 유니콘기업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심도 있게 판단했다.

최종 선정기업 60개사의 평균 업력은 5.1년, 매출액은 46.4억원, 고용 인원은 35.9명(’22.3.31 기준)이었다.

선정기업들은 기술보증기금의 기술과 사업성 평가에서 에이에이(AA)등급 이상인 우수 기업이 절반(46.9%, 28개)를 차지하고 있으며, 평균 투자유치금액은 38.2억원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정보통신분야와 자료·연결망·인공지능(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기반 체제(플랫폼) 분야 기업이 27개(45.0%), 생명공학(바이오)‧건강(헬스) 분야 기업이 16개(26.7%) 등 미래유망 분야 기업이 다수 선정됐다.

바이오⸱헬스 기업은 관련기업은 총 20개 사로 △뉴로비스 △덴하우스 △도터 △메디인테크 △메디히어 △모노랩스 △바로팜 △솔메딕스 △씨드모젠 △알고케어 △에덴룩스 △에이온 △엑소시스템즈 △엘엔로보틱스 △엠엑스바이오 △온코빅스 △토닥 △펠레메드 △필로포스 △헥사휴먼케어이 등이다.

중기부는 선정된 아기유기콘에 신시장 개척자금 최대 3억원을 지원하며, 추가적으로 특별보증(최대 50억원), 정책자금(최대 100억원), 중기부 기술개발(R&D) 사업 참여시 우대 등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 연계지원 외에 해외진출 지원, 방송광고 지원, 청년채용 장려금, 이에스지(ESG) 경영도입 지원 등 다양한 연계사업을 추가하여 아기유니콘에게 더욱 풍부한 지원이 이루어진다.

한편 중소기업벤처부는 이번에 아기유니콘 60개사를 선정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40개사를 추가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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