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최근 브라질 특허청으로부터 진해거담제 개량신약 ‘레보틱스CR서방정(성분명 레보드로프로피진)’ 조성물 특허를 등록받았다.

이번 특허 등록으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레보틱스CR서방정 관련 기술을 해당 특허 존속기간(2033년 4월 17일 만료) 동안 브라질에서 독점, 배타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브라질에서 권리를 확보하고 있는 레보틱스CR서방정 특허는 진해거담제로 사용되는 성분인 ‘레보드로프로피진’ 함유 서방정에 관한 것이다.

특허와 관련, 회사 관계자는 " 속방층과 서방층 2중 구조로 이뤄진 레보틱스CR서방정은 경구로 투여돼 즉각 진해거담 효과를 나타낼 뿐만 아니라 약물이 상당 시간 동안 혈장 내에서 일정한 농도를 유지한다. 환자들 투약 횟수를 줄이고 복약 순응도를 높이는데 기술적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레보틱스CR서방정 특허는 국내와 브라질 뿐만 아니라 유럽, 필리핀, 베트남 및 러시아에서 등록됐다.

레보틱스CR서방정은 2017년 허가받은 제품으로 기존 1일 3회였던 복용법을 1일 2회로 개선했다. 복약 순응도와 편의성을 높여 급만성 기관지염 환자들 치료 효과를 향상시킨 성과로 ‘2018 국가 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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