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메타파인즈(이하 메타파인즈)가 20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동사는 이번 투자금으로 국내와 글로벌 임상을 동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시리즈B 투자에는 ▲DSC인베스트먼트 ▲한국비엠아이 등 기존 투자자가 후속투자했고, ▲한국투자증권 ▲프로디지인베스트먼트 ▲메리츠증권 ▲메리츠캐피탈 ▲기업은행 ▲아이피벤처스/중동파이낸스 ▲에스엔에스-인베스트먼트 등 신규 투자자가 추가됐다.

메타파인즈는 저독성 대사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 이 저독성 대사항암제는 서로 다른 기전으로 작용하는 세포 증식 억제형 대사 항암 화합물들이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2021년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1상에 대한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승인받아 지난해  9월부터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분당차병원 3개 기관에서 국내 임상을 진행 중이다. 또 지난 1월 미국 FDA에 임상 1상에 대한 IND를 제출해 2월 승인을 받았다. 하반기 부터 국내와 미국 글로벌 임상을 동시 추진해 임상의 성공과 글로벌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메타파인즈 관계자는 “ 대사 항암 신약 기술력과 파이프라인 가치를 인정받아 바이오 투심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성공적으로 투자를 유치했다”며 “시리즈B 투자금으로 현재 임상 진행 중인 ASCA101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할 계획이며, 미토콘드리아 기반 퇴행성질환 및 항암신약 외 암악액질 등 항암 완화치료제 개발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8년 창립한 메타파인즈는 저분자 신약 개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앞서 9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누적 투자금액은 이번 투자 유치로 총 290억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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