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삼진제약(대표이사 최용주)은 서울 강서구 마곡동 소재 연구센터에서 ‘휴레이포지티브(대표이사 최두아)’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분야 업무협력 추진을 위한 MOU를 29일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삼진제약 의약품 사업과 연계 된 디지털 치료제 비즈니스 모델 수립 및 세부 수행 안 기획, 휴레이포지티브가 추진 중인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분야 상호 협력 등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신규 사업을 공동 모색하고 이를 추진하기로 했다.

삼진제약은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미래 먹거리 육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최근 헬스케어 시장 화두로 떠오른  ‘디지털 치료제’를 기존 의약품 사업과 연계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수립하기 위해 관련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휴레이포지티브 최두아 대표는 '휴레이포지티브는 디지털 기술을 통해 누구나 차별없이 일상 속 건강을 추구할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축적된 기술로 디지털 치료제개발, 임직원 건강관리 서비스, 원격의료 기반 기술 연구 등에 집중하고 있으며, 아시아 탑티어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이 되기 위해 미국 일본 동남아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 업무 제휴를 통해 기존 의약품과 최신 디지털 치료제 프로토콜을 결합해 삼진제약과 특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고, 고객이 디지털 헬스케어를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건강을 추구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진제약 최용주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과 기존 의약품 사업 간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 향후 긴밀한 업무 협력으로 ‘디지털 치료제’ 시장에서도 제약사 강점을 살린 최적 맞춤 사업 모델을 수립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치료 서비스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한 발 더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2020년 말 삼진제약은  삼성SDS 스핀오프 기업 '웰리시스'와 사업협력 및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선언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부정맥 증상 진단과 관리를 위해 AI판독 기술이 장착된 패치형 디지털 심전도 분석 솔루션 ‘S-Patch Ex’ 국내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 심장질환 의약품시장에서 항혈전제 ‘플래리스’와 지난해 발매된 항응고제 ‘리복사반’을 바탕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과 시너지를 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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